[냥중일기] 1화. 매직카펫 사랑해요! / 드디어 네가 살림에 보탬이 되는구나!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이거 고양이 모래 수준 ㄹㅇ 실화냐? 진짜매직카펫은 전설이다.

진짜옛날에 맨날 고양이 모래 때문에 고생했던거 생각하면 진짜내가다 감격스럽고 먼지부터 냄새 응고력까지 가슴을 울리는 모래알들이 냥발에 스치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 아무튼 매직카펫은 진짜 모래 중 최거명작임..

가슴이 웅장해지는 모래

 

김샤넬

2012.11월생

치즈냥

육식성 동물

(하루에 밥을 6번 먹어요.. / 지갑 : 살려줘..!)

 

그간 지갑을 위협해온 녀석이

드디어 한건 해냈습니다!

 

우리집을 찾아온 의문의 택배

 

Magic Carpet

(TA-DA~~~~~)

 

다름이 아닌 얼마전 매직카펫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비어가는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혹시나하고 신청해봤었는데

엄맴매!?

덥석 되어버렸습니다.

 

매직카펫을 사용한지는 꽤 됐어요.

(오래전 모래를 정착하지 못하던시절..)

샤넬이 꼬리가 보이시나요ㅠ / 과거사진이에요!

피부병 때문에 꼬리털이 탈모가 왔던 시절입니다.

 

샤넬이는 태어날 때부터 꼬리가 접혀서 태어났어요

때문에 꼬리에 습기가 차거나 먼지가 쌓이면 피부병이 생길 위험이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생겨버렸었죠.

 

이후 정말 오랜기간 병원을 옮겨다니면서 치료를 계속 했지만

거의 1년을 달고 살았네요;;

 

지나고보니, 피부병에 가장 큰 영향을 준것이 모래먼지였던 것 같아요

문제는 김샤넬 이녀석.. 이름을 잘못지어서 그런지

정말 까탈스럽습니다..

특히 모래의 경우에는 두부모래 갖다주면 절대 안싸요

 

-

꼬리 때문에 먼지 안날리는 두부 모래를 사용한적이 있었습니다만

화장실을 절대 안가더라구요.

나중에 일반 모래로 바꿔주니 한숨을 크게 내쉬며(실제로요;;)

참아왔던 숙변들을 쾌변했던 일화가 있었을 정도에요.

-

 

문제가 이렇다보니

먼지가 적게 날리고, 모래형태에, 향도 별로 나지 않으면서, 냄새도 잡아주는

모래가 세상에 어딨어..!!ㅠ_ㅠ

 

있긴하더라구요..

 

매직카펫

먼지가 적게 날리고, 모래형태에, 향도 별로 나지 않으면서, 냄새도 잡아주는

바로 그 모래였어요.

(가슴이 웅장해진다..)

 

모래 바꾸고 나서 샤넬이 꼬리는 점차 회복세를 보였어요!!

진짜 서포터즈 지원도 이 경험을 살려서 지원했어요!!

 

 

왜이러는 걸까요.. 밥달라는 시위인가?ㅋㅋ

꼬리 보이시나요? 피부병과는 이제 손절했습니다.ㅠㅠ

진짜 지구 세계관 최고 모래인듯

 

보통 세 봉지 묶음으로 판매하는데(개별도 판매해요)

저는 위의 사진처럼 클래식하고 스몰포테이토를 사서

2: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응고력도 잡고 먼지도 다른 모래들에 비해 적게 날리고

(아예 없는건 아니에요 당연히)

 

3봉 사면 총 21Kg이라 꽤 오래쓰는것 같아요

 

정말정말 고양이 모래로 강추하는 모래입니다..!

 

추가 사용기는 다음에 이어서 올리도록 할게요.

서포터즈라 꾸준히 올려야되서 한 번에 다 풀면 안됨

의도치않은 분량 조절ㅋㅋ

쓰는김에 우리 샤넬이 신부전 투병기도 같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세상 아픈 냥이들 하나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만!

 

 

매직카펫!!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100% 천연 소디움 벤토나이트 모래